[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남규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사장이 "남규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를 저버렸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사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계에서 일하는 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와 약속이다.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이나 언론사와의 인터뷰, 행사 출연 등 연예인들의 주요한 스케줄 거의 대부분이 법적인 계약보다는 상호간의 신뢰와 약속에 기반해 이루어진다"면서 "남규리는 연예계에서 일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의와 약속을 저버린 남규리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도 "남규리의 독자 행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최근 남규리의 개인적인 활동에 대한 법적 대응의 의지를 내비쳤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남규리가 나머지 씨야 멤버 이보람, 김연지와 함께 2006년 2월 GM기획과 5년 기간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GM기획이 엠넷미디어로 합병되면서 멤버들은 엠넷미디어와 새로 3년 전속 계약을 맺었고 나머지 2년은 GM기획에서 멤버들을 발탁한 현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사장과 일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엠넷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김광수 사장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씨야를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