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공고~서울가든빌라 '걷고싶은 거리' 조성

구로구, 총 연장 800m에 구조개선, 녹화작업 펼쳐…11월에 공사완료

구로구가 경인로 오류동 108~110 일대 유한공고~서울가든빌라 구간에 대해 걷고싶은 녹화거리(그린웨이) 사업을 펼친다.구로구는 27일 차량통행 위주로 보행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경인로 오류동 일부 구간에 대해 도심 속에서 느끼는 숲속길을 테마로 그린웨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억2500여만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9월 초 착공, 11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구는 이를 위해 이 구간에 대해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녹지 조성, 휴게시설 설치 등 사업을 펼치게 된다. 다양한 화관목류와 점토벽돌 등으로 고품격 디자인도 추구한다.

구로구 유한공고 앞 경인로 그린웨이 조성 조감도

구로구 박원제 푸른도시과장은 “걷고싶은 거리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녹지대와 연결돼 도심 녹지축이 확보되고 가로경관 개선과 녹시율 향상 등 효과가 있어 쾌적한 보행환경이 만들어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구로구는 지난해 구로1동 구로5길 240m, 구로5동 상아탑1길 270m도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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