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천 현대3차 리모델링 조감도 주경.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강동구 둔촌동 135-1번지 현대3차 아파트 주민총회에서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지난 1988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현재 지상 12층 1개동 160가구로 리모델링이 끝나면 ▲79.33㎡(24평/7가구)는 99.96㎡(30.24평)로 ▲92.56㎡(28평/81가구)는 118.28㎡(35.78평) ▲105.78㎡(32평/72가구)는 137.09㎡ (41.47평)로 20 ~ 31㎡(6~9평)정도 늘어나게 된다. 아파트 주 출입구에는 2층 높이의 호텔식 로비라운지가 새로 생기고, 지하 2층 주차장과 지상을 연결하는 약 10m 높이의 벽천이 들어선다.지상 1층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필로티 공간에는 가구별 수납공간이나 경로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이 설치된다.중층 및 지하 2층 주차장 신설을 통해 주차대수가 88대에서 192대로 2배 이상 늘고 기존의 지상 주차 공간에는 파티가든, 플라워가든 등 4곳의 조경공간이 들어선다.쌍용건설이 특허출원한 엘리베이터 하향연장공법으로 기존에 지상 1층까지만 운행되던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까지 연장되며 지하2층과 지상을 연결하는 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도 신설된다.이번 리모델링건은 현재 동의율이 조합 설립(주민 3분의 2 동의)이 가능한 상황으로 하반기 중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2011년 상반기까지 착공, 2012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1개월로 잡혀있다. 한편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사업 1호인 방배동 예가 클래식을 완공했고, 현재 2호 사업인 당산동 평화아파트와 3호인 도곡동 동신아파트를 시공하고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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