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안 얼린' 아이스크림 만든다

세계 최대 아이스크림업체인 유니레버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있어 화제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로우 카본(Low Carbon)'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방침이다. 로우 카본 아이스크림은 얼린 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온과 같은 상태에서 판매한 후 소비자가 얼려 먹는 제품이다.벤 앤 제리스와 매그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유니레버는 이 아이스크림이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니레버의 이번 계획은 회사 제품의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로 현재 캠브리지 대학 내 유니레버 연구동에서 개발중이다. 유니레버는 아이스크림 생산을 통한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기 위해 공장의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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