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 中과 관계 회복 '손짓'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최근 직원 억류 사태 등으로 악화된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톰 알바네즈 리오틴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차이날코(중국 국영알루미늄공사)가 자사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중국 정부와의 협력과 공동투자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차이날코와의 협력 가능성은 충분하며 앞으로도 중국시장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국시장은 리오틴토에 있어 올해 초만해도 북미와 유럽 등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오틴토는 상반기 매출의 27%를 중국에서 거뒀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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