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방송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는 오해를 사고 있는 지드래곤에 대해 엠넷미디어가 "절대 아니다. 지드래곤은 손가락 욕을 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음악에 맞춰 지드래곤이 다양한 손동작을 보였다. 그런데 엄지, 중지, 새끼 손가락을 편 장면이 누리꾼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합성될 소지가 있어 노파심에 모자이크를 했었다. 그런데 그 모자이크가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20일 설명했다. 이어 "요즘 방송에서 조금만 오해를 살만한 자세가 나오면 희한하게 합성되는 경우가 있어 지드래곤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는데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드래곤의 나체 의상 논란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12일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입었던 의상은 여성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는 티셔츠였다. 절대 나체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12일 방송분에서 또 2NE1의 공민지가 입은 바지 무늬가 선정적이었다는 논란도 있는데,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진도 YG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YG 측과 통화했는데 그쪽도 많이 놀랐더라. 그 조그만 무늬에 그런 모양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엠넷미디어의 '2NE1 TV'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손가락 욕을 하는듯한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돼 방송돼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공민지의 옷에 성적으로 흥분한 곰 무늬가 새겨져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의상도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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