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가동률 81.9%…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

전월대비 업종별 생산실적 증감

전국 45개 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 가동률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동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에 따르면 올 6월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은 전월 대비 3.1%p 상승한 81.9%를 보였다. 이는 본격적인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10월(82.5%) 이후 최고 가동률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의 생산이 증가한 운송장비업종 상승폭이 컸다. 생산과 수출 실적도 전월 대비 각각 9.0%, 13.0% 증가했으며 33조9301억원, 140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35조3936억원, 152억900만달러) 이후 최고 실적이다. 이는 전세계적인 경기부양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생산과 수출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울산단지는 고부가가치 선박인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출 실적이 주요 단지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올 2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고용은 정책 등의 효과로 전월대비 1.1%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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