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영등포구청장, 희망근로 현장 찾아 땀 흘려

영등포구 김형수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함께 희망근로사업 현장을 찾아 희망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듣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 19일 이틀간 실시된 이번 희망근로 사업 순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이 희망근로 현장을 찾아 담에 붙여 있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당산역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 주변을 돌며 노점과 불법적치물·광고물 정비에 힘쓰고 있는 160여명의 희망근로자들과 만나 노점상 계도 활동과 불법 광고물 제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안양천(오목교에서 목동교 일대)에서 자연생태 복원과 환경정비 활동을 맡고 있는 희망근로자 110명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구청장을 비롯한 순찰 간부 전원이 함께 환삼넝굴을 제거하고 꽃밭에 풀을 메는 작업을 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이 희망근로 현장을 찾아 풀을 베고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행정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희망근로자 여러분이 있기에 구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다져질 수 있는 것이라며 힘들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일부터 21일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전시실에서 희망근로참여자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근로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환경정비,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업무보조, 공공시설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34명의 구민이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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