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조폐공사 미래기술 특허획득 지원

공기업 특허경쟁력 강화 위해 공동노력 협약 맺어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가 공기업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는다.특허청은 ‘차세대 보안 e-ID(전자신분증)’ 등의 분야에서 특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협력키로 하고 20일 대전시 유성에 있는 조폐공사에서 업무협력협약(MOU)을 맺는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전자신분증 등 미래성장동력분야에서 부가가치 가 높은 특허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채택한다.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은 미래시장을 이끌 상품과 기술을 내다보고 핵심, 원천 및 표준특허가 될 만한 최적의 특허포트폴리오를 짠 한 뒤 특허출원과 기술개발을 하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특허청을 통해 민간 기업에 번져가고 있다. 특허청은 앞으로 조폐공사가 만드는 전자신분증 등의 핵심·원천특허를 받을 수 있는 전략수립방법론과 특허분석노하우를 알려준다. 또 조폐공사와 함께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전략의 공기업모델을 개발, 다른 공기업에도 확신시킬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등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잡고 차세대스마트카드 운영체제 등의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조폐공사는 외국 선진기업들을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특허획득을 위해 특허청의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전략을 적극 받아들여 활용할 방침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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