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 악화…코스닥 3일째 하락세

전날 급등 종목 차익 매물에 하락세…차익실현 빨라진다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나라 밖에서 전해진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탓이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0.25%) 내린 516.55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태웅(-2.73%)과 평산(-5.69%) 등 풍력주들의 하락폭이 크다. 반면 소디프신소재(1.35%)와 다음(1.83%), 유니슨(5.4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신종플루 관련주. 전날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 발생 소식에 급등했던 종목들에 대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3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56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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