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르신 건강검진
1차 진단 후 의사의 문진과 처방이 이루어지며, 1차 진단 결과 유(有)질환자 한해 해당 질환별로 2차 진단이 진행된다.10월 중에 실시되는 2차 진단에서는 흉부질환 고혈압성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빈혈증 당뇨질환 정밀안저검사 등 총 30개 항목에 대한 정밀진단이 이루어진다. 검진결과는 검진완료 후 10일 이내에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검진자의 건강상태는 대상자 관리카드에 기록돼 상담기초 자료와 치매관리센터 기초 자료로 활용돼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진단 결과 질환자로 통보받은 자는 양천구 보건소와 연결하여 계속적인 보건지도와 추후관리로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치매환자의 경우에는 치매세터 등록관리과 상담, 물품지원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입원 또는 시설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시설이나 병원을 연계해 준다.양천구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건강진단 실시’를 공고하고 대상자가 노인인 점을 감안, 대상자 선정 수검날짜 장소통보 등 안내에 철저를 기한다.한편 각 동은 게시판에 건강진단 공고문을 붙이고 검진희망자를 접수한다.양천구는 앞으로도 수급자 등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자세한 문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양천구청 사회복지과(2620-3360)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