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한 '스타일' 이용우 춤사위 '환상'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역시나 소문난 잔치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풍부했다.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에서 신인배우 이용우가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극중 패션잡지 스타일의 포토그래퍼 김민준 역할을 맡은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석사 출신으로 연기자 데뷔 이전 현대무용단 LDP의 멤버로 활동한 진짜 춤꾼이다.김민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박기자(김혜수 분)와 서우진(류시원 분)의 키스 장면을 본 뒤 북받친 감정을 춤으로 털어내기 위해 예술에 가까운 춤동작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김민준은 또 상의를 탈의, 잘 다듬어진 조각상과 같은 몸매를 뽑내기도 했다. 서우진과 박기자의 도심내 추격전도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장면 가운데 하나였다. 국내에서 수입차가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서울 강남 한 복판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세계적인 수퍼카 페라리와 초호화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를 탄 박지자와 서우진의 도심 드라이브 장면은 드라마 팬들은 물론이고 자동차 팬들까지 만족시킬 만한 장면이었다. 서우진과 박기자의 자동차는 각 2억원대, 3억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미 한번 입을 맞춘 서우진과 박기자는 이날 두번째 키스하는 모습을 선보여 팬들을 설레이게 했다.

[사진출처=예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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