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0년까지 뒷골목 급경사 계단 단계적 교체키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노후·파손된 콘크리트 계단을 친환경 목재계단으로 리모델링한다.이 사업은 도심지내 뒷골목의 도심경관 가꾸기 위한 사업은 물론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 일환이다.성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경사진 곳이 많은 점을 고려, 우선 주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지역과 경사도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을 우선 정비 대상지로 선정 실시했다.총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8월 중순에 완료예정인 옥수동 334 일대(동호대교 북단 진출램프 옆)계단은 폭 2.5~4m, 길이 23m의 나무목재로 설치한다.또 계단 중간에는 핸드레일을 설치,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힘들이지 않고 손잡이를 잡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또 홈파기를 설치, 눈, 비오는 날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그동안 이 곳은 대우아파트와 주변의 많은 주민들이 지하철 3호선 옥수역, 한강고수부지를 이용하기 위한 주 통행공간이었는데 이번 목재계단 조성과 자전거 경사로 설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게 됐다.구는 총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성수동 살곶이교 지하보도 외 1개 소의 콘크리트계단을 9월 말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0까지 계단 급경사인 곳을 선정,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장영각 토목과장은 “노후·파손된 콘크리트와 급경사 구간 등 친환경 목재계단 정비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며 뒷골목 도시미관과 보행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