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人의 증시전문가가 본 향후 한국증시는

16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코스피 시장 위로 열려있을까. 아래로 열려있을까.국내 최고 증시 전문가 4명이 그 답을 내 놓았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 홍성국 대우증권 홀세일사업본부장(상무), 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장(부장) 등 4명은 이달 출간된 '한국증시 어디로 갈 것인가'(도서출판 새빛)에서 각기 차별화된 시각으로 한국증시의 중장기전망을 제시했다. 평소 강세론자로 불리며 한국증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고수해왔던 김영익 부사장은 "내년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되고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른 자산보다 주식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성진 부장 역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현 상황에서 800조원이 넘는 풍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낙관적 시각을 유지했다.반면 대표적 약세론자인 이종우 센터장은 "앞으로는 막연한 기대감에 의한 투자가 아닌 개별 종목의 매출과 이익을 보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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