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은행권 '디폴트 우려' 부상

뉴질랜드 은행업계가 디폴트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13일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실업률 증가와 상품가격 약세 등이 뉴질랜드 은행들의 대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디스 시드니 지사의 부사장인 마리나 입은 "뉴질랜드의 실업률이 6%에서 7.5%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모기지 대출자들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는 지적이다.그는 또한 "상품가격의 약세는 은행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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