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문화빌리지센터' 오픈

영등포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만명 시대 다문화사회에 발맞추어 외국인들의 고충상담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역 부근에 영등포 다문화빌리지 센터를 개설했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기초자치단체에 걸맞는 영등포구 다문화빌리지센터는 거주외국인와 결혼이민자를 위해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 등을 하는 교육지원사업 등을 한다.또 애로사항 상담, 정기 건강검진 등을 하는 복지지원사업, 한국문화 현장체험과 다문화 요리강좌 등을 지원하는 문화지원사업 등으로 운영한다.다문화빌리지센터는 영등포구 대림3동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약 246㎡로 강의실(2), 도서실, 유아놀이방, 휴게실 등 넓고 쾌적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다문화빌리지 센터에서는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등 3개과목 13개반이 운영중이다.

운영은 센터팀장을 포함, 구청 직원 5명이 근무하며 현재 한국어 강의, 컴퓨터 강의, 운전면허 이론 등 3개 과목에 13개반이 3~6개월 과정으로 주 2회 강의중이며 총 133명이 수강할 수 있다.이밖에 센터 이용을 원하는 거주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뿐 아니라 평소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전화 국제지원과(☎2670-3800~7)번으로 문의 하시면 친절히 안내 받으실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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