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어린나이에도 남을 배려하는 유이, 박재정 감동

유이(왼쪽), 박재정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탤런트 박재정의 가상결혼을 소재로 한 리얼리티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유이가 화려한 수영 실력을 선보이며 '가상남편'인 재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이는 9일 오후 박재정과 함께 수영장을 갔다. 아기스포츠단이었던 자신의 전력을 뽐내기위해 재정이 먼저 제안한 것. 하지만 고교시절 수영선수였던 유이의 수영실력에 재정은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유이의 수영장면은 더운 여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줬다.유이는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재정을 보고 조금씩 마음을 열고, 유이 역시 재정에게 '잘생겼다' '수영 잘한다'등의 말로 재정의 기를 살려준다. 끝으로 재정과 유이는 수영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재정은 특히 유이가 수영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엔 실망했으나, 이내 나이어린 신부의 배려깊은 모습에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실제로 어린나이지만 세심한 유이의 재정에 대한 배려는 한여름 안방극장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와 박재정은 여덟 살의 나이 차이를 점차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여 다음회를 기대체했다.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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