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오틴토가 6년간 1000억달러 손실입혀'

중국 공안당국은 중국 국가기밀을 빼온 호주 철광석업체 리오틴토가 6년간 스파이활동을 통해 중국에 총 7000억위안(약 1020억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했다.중국은 리오틴토가 예전부터 중국 철광석수입업체들을 매수해 철광석 유통가격을 캐내는 등 국가기밀 유출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지난달 5일부터 상하이 사무소의 직원 4명을 억류해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며 호주 및 서방국가와 감정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중국은 전세계 철광석 수입의 50%를 차지하는 최대 수요국으로 올해 상반기 전세계 수요의 67%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35% 늘리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입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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