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09 서울 유동인구 조사 8~11월 실시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동안 중구내 주요 지점에 대한 유동인구를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유동인구 규모와 유출입 흐름을 파악해 지역별 부가가치를 산출함으로써 지역별 행정수요를 예측, 행정서비스 재분배에 활용하기 위한 것.공공과 민간부문의 각종 마케팅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한 대규모 인력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을 투입, 중구내 416곳을 대상으로 계수기를 통해 보행자를 관찰하게 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다.신뢰받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행정수요 예측과 함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배분이 필수적이나 거주지와 일터가 분리된 현재 생활패턴에서는 상주인구에 근거한 행정수요를 가지고 행정서비스 배분에는 한계가 있다.특히 재개발, 도로확장, 교통계획 수립, 다중이용시설 인허가 등 도시계획에 따른 정책수립에는 지역별 유동인구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와 지역별 부가가치를 산출함으로써 지역별 특성화 전략개발에 유용하게 쓰여진다.재래시장 등 주요 거점 개발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 결정시에도 유동인구가 활용된다. 공공부문은 물론 상권분석 등을 통한 민간부분의 마케팅 활동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유동인구는 특정지점 기준 일정시간동안 이동한 총 인구수로 건물 유출입 인구와 가로 보행 인구의 합으로 나타낸다. 학문적, 행정적으로 공식화 되지는 않았으나 상권분석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간인구, 교통인구, 통근통학인구 등으로 구분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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