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자살률 우리가 낮춘다.

경기복지미래재단, 소방공무원 대상 노인자살예방 교육 실시

“노인자살률, 우리가 낮춰야죠~” 경기복지미래재단은 노인 자살률이 높은 북부지역 5개 시·군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339명을 대상으로 ‘119 노인자살 예방인력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일부터 14일까지 양주, 남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소방서 강의장에서 이뤄진다.오전과 오후로 각 4시간씩 소방공무원 659명과 의용소방대원 2680명이 공부 삼매경에 들어간다. 119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살위기 상황과 현장의 일선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자살 시도자의 구조 및 위기 개입방법과 대화법, 충동억제 등에 관한 노인자살 예방법, 자살요인 조기차단, 유사시 신속·효과적 대응 요령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이수 후에는 외부와 단절돼 소외받거나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자살위기에 처한 노인을 구제차원의 일환으로 자살위험군 등의 실태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회적 변화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자살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노인상담전문가, 사회복지사,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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