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다문화가족 투어에서 설명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우선 오후 2시 강북구청을 출발, 강북문화정보센터와 영어마을 수유캠프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내 시설들을 견학하게 된다.이어 국립 4.19 민주묘지로 이동,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참배하고, 4.19 혁명의 전개 과정과 의의를 배우게 된다. 또 헤이그 특사로 파견,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외친 이준 열사 묘소와 손병희 선생이 3.1운동을 준비한 우이동 봉황각, 손병희 선생 묘소 등을 순례하며 자연스럽게 순국선열들의 희생 정신을 배우고 애국심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각 묘소에서는 헌화와 참배가 진행된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지역내 결혼이민여성들을 초청, 강북구 주요시설과 문화재를 구청장이 함께 탐방하는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