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발마사지 어르신 삼총사
삼총사 중 최고령자인 반중환 할아버지는 발마사지로 인해 아내 병세가 나아지는 것을 보고 발마사지 봉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반중환 할아버지는 “구청에서 실시하는 발마사지 교육에 참가한 후 아내에게 해 주었는데 아내의 병이 놀랄 정도로 좋아졌다”면서 “그 후 비슷한 처지의 다른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발마사지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실제 이들은 평소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펼친 숨은 천사들이다.반중환 할아버지는 경찰청 질서지킴이, 관광소 안내 등 봉사활동으로 총 321회 1186시간을 봉사했고, 이호칠 할아버지는 호스피스 활동,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 영양죽 배달, 장난감나라 장난감 정리와 안전지도, 재난재해복구 활동 등 총 1454회 5537시간을 남을 위해 헌신했다. 용관식 할아버지도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 경로당 점심식사 보조 등으로 248회 895시간을 남을 위해 살았다. 세 분의 봉사활동을 합치면 총 2023회에 7618시간이다. 세 분은 “나누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다”면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다 보니 늙는 줄도 모르겠다. 봉사가 젊음 유지의 비법"이라고 입을 모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