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호텔 '쉐라톤 인천' 오픈

지난 1일 문을 연 '쉐라톤 인천 호텔'이 3일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호 아시아나 그룹 박찬법 회장, 인천 광역시 안상수 시장, 황우여 국회의원,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금호 리조트 김봉구 사장, '쉐라톤 인천 호텔'의 알란 리고덴 총지배인 등 호텔 관계자 및 인천 지역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국내 첫 특 1급 호텔이 문을 열었다.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소유하고 세계적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가 경영하는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난 1일 영업을 개시하고 3일 박찬법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김봉구 금호리조트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그리고 안상수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쉐라톤 인천 호텔은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서울에서는 40분, 인천공항과의 거리를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어 비즈니스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송도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에 총 319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모던함과 세련된 최신 건축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국내 최초로 호텔 내 전 구역을 금연으로 지정하고 소재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에 컨셉을 맞추어 신개념 특급 비즈니스 호텔의 면모를 갖췄다.특히 로비에는 인터넷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링크@쉐라톤이 마련돼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8층에서부터 23층에 위치한 객실에서는 인근 40만㎡ 넓이의 센트럴 파크와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가 한 눈에 들어와 색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또한 뷔페와 다양한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피스트 레스토랑, 딤섬바와 7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춘 중식당 유에, 사케바를 겸비한 미야비 일식당과 전통 이태리 레스토랑인 베네가 마련됐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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