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왼쪽이 지리산 해발 1000m 부근에서 캔 산삼 6뿌리. 오른쪽은 해발 600m 부근에서 캔 산삼 13 뿌리.
올 해로 심마니 17년 경력의 약초꾼 장정권씨는 3일 기자와 통화를 통해 "그 동안 산삼을 많이 캐봤으나 이번처럼 큰 산삼과 많은 산삼을 캔 것은 처음"이라고 즐거워했다.이들 산삼을 감정한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이들 시세를 5000만원선으로 평가했다.정 회장은 "전체적으로 고지대와 저지대의 산삼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형적인 야생의 천종산삼과 지종산삼으로 뿌리의 무게만 총 190g 이상으로 성인 3명의 복용량에 이르는 5냥 이상이 나가는 산삼으로 약성이 매우 뛰어난 황색을 지니고 있으며 미(뿌리)나 약통(몸통)의 형태가 빼어하다"고 평가했다. 사진자료 제공: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