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에서 게임도 하고 환경도 지키세요'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PSP®기내 대여 서비스'를 정식 실시한다.본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Sky Multimedia with PSP®'로 진에어 탑승 시 기내에서 SCEK의 PSP®를 대여받아 이용할 수 있는 기내서비스다.현재는 국내선의 짧은 이용 시간을 고려해 Sky Multimedia with PSP® 이용 고객에게 PSP®와 함께 대전 액션 게임 '철권'과 레이싱 게임 '릿지 레이서 2' 등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차후 음악은 물론 장시간의 국제선으로 서비스 확대시 영화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용 요금은 김포-제주 노선간 이용시 2000원, 부산-제주 노선간 이용시 1000원이며 차후 국제선에도 이용시간을 고려 별도 책정할 예정이다.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예매시 'Sky Multimedia with PSP®'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8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14일까지 2주마다 1명씩 추첨을 통해 PSP®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우수 사용기를 작성한 고객 중 2명에게는 국내선 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내에서 PSP®를 이용함과 동시에 환경 기금 모금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식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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