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성유리가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성유리는 지난 30일 방송한 SBS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촬영분에서 영어실력을 뽐냈다. 공연 기획자가 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고군분투하는 수현(성유리 분)이 능숙한 솜씨로 영어를 구사한 것.특히 영어 면접 장면에서 성유리는 면접관의 짓궂은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영어로 자신의 소신을 전하는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한껏 매료시켰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성유리는 수현의 모든 모습을 몸에서 배어 나온 듯 자연스럽게 선보이려고 드라마 촬영 전부터 많은 노력을 했다. 첼로는 물론, 본래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피아노 연주까지 연습에 매진하는가 하면, 영어 역시 모국어 하듯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촬영 당시, 성유리의 영어 실력에 현지 배우들이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며 '외국에 오래 살았냐'고 묻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성유리의 예쁜 목소리와 미모 덕분에 인기 만점이었는데, '영어하는 모습이 꼭 말하는 인형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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