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가 '웃음만발 생활영어' 영상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30일 공개된 영상에서 미국인 특유의 제스처와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스키 점프(SKI JUMP)'가 아닌 '스카이 점프(SKY JUMP)'라고 방코치(성동일 분)가 잘못 써놓은 스펠링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수정하고, 방코치를 향해 확인까지 하는 지나치게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또 그는 다른 선수들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듯 삐딱하게 한쪽 다리를 올려 앉는 건방진 자세, 그리고 감독을 부를 때도 "방코치님"이 아닌 버터 느낌 가득한 "헤이! 꼬~오치!"라고 천연덕스럽게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하정우가 맡은 밥(Bob)역은 엄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입양인이자 미국 주니어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했던 인물로 스키점프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금메달 따서 모친을 찾는 것이 목표다.한편 하정우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어 대사를 교포인양 어색하게 하기 보다는 영어를 미국인처럼 자연스럽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으로 발음하는 연습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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