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디스퀘어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창호 신제품의 모형을 보면서 달라진 기능 및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기업 LG하우시스가 28일 기능성 및 디자인을 겸비한 신개념 지인 창호(Z:IN window) 10여종을 선보였다.우선 불규칙한 장마, 돌발성 폭우 등의 기후 변화에 대비해 수밀성을 높이고 광폭 설계로 단열성이 좋은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창'을 공개했다. '스마트창'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기능과 실속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도, 차음성 등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은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아파트 발코니 확장에 적합한 구조강도를 향상한 '파워슬림 발코니창'은 얇은 창틀로 내외관 디자인을 강화했다. 우수한 풍압 강도와 수밀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발코니 확장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LG하우시스는 알루미늄 창호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초고층 건물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환기기능을 크게 개선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 주는 '고층용 특수 알루미늄 미서기창', 유리 사이에 블라인드 적용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고단열 알루미늄 이중벤트창' 등 고기능 신제품이다.LG하우시스는 창호를 구성하는 창틀 뿐만 아니라 창의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리 신제품을 통해 기능성 유리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유해한 자외선을 90% 가까이 차단시키는 '지인 에메랄드 솔라 유리', 건물 특색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을 유리에 적용시킨 '지인 디자인 유리' 등을 동시에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크립톤 가스를 주입해 열손실률을 현저히 낮춘 '지인 크립톤 삼중유리'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창호재사업부 박현신 상무는 "기존 플라스틱 창호 뿐만 아니라 건물 고층화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등 신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고객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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