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정부-의회 FRB 간섭 이제 그만'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금리 결정에 있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타운홀스타일 미팅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보장돼야만 경제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FRB의 독립성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이다”라며 “FRB는 행정부과 의회로부터 독립적인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FRB도 의회에 책임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FRB가 경기 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통화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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