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허재회 사장(왼쪽)과 한국머크 유르겐 쾨닉(Juergen Koenig) 사장이 계약서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독일 머크사의 한국법인 '한국머크'가 판매해오던 '스틸라민주'를 앞으로는 녹십자가 국내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위장관 출혈 치료제 스틸라민주에 대한 판권 이양 계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머크는 항암제, 심혈관계, 불임 치료제 등 주력 품목에 집중하고, 녹십자는 소화기 제품군을 확보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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