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8월 금천구와 미국 버겐카운티가 교육분야 상호교류협정을 맺었다.
참고로 blue ribbon school은 최고,최상을 뜻하는 말로 미국교육부의 우수학교 지정프로그램.이번에 참여하는 21명(남학생 9명, 여학생 12명)은 금천구의 야심찬 영재육성사업인 금천영재교실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1,2학년학생들로 25일 인천공항을 출발, 뉴욕공항에 도착한 뒤 페어레이 디킨스(Fairleigh Dickinson)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게 된다.이들은 영어와 과학실험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보스톤, 워싱턴D.C, 뉴욕의 유명 대학들을 탐방하며 8월1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금천구는 지난해 3월부터 지역내 4개 인문계고교(문일,동일,금천,독산) 우수학생 120명을 선발, 서울시 우수교사를 초청, 금천고교에서 방과후 심화학습를 목표로 금천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금천구와 버겐카운티는 2003년에 교류를 시작, 2004년10월1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버겐카운티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북동쪽에 위치한 비교적 부유한 계층이거주하는 도시로 면적은 639㎢이고 인구가 90여만명으로 한국동포는 3만5000여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