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상반기 실적이 바닥<교보證>

교보증권은 2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염동연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 권 내의 임플란트 제조회사"라며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9.2%, 72.8% 감소한 매출액 300억원과 영업이익 28억원을, 올해 총 매출액 1358억원과 영업이익 203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1%, 23.1% 감소한 수준이다.그는 "상반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며 "국내 임플란트 경쟁과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TV광고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일정수준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단기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3분기 기준으로 회복국면을 예상하는 이유로 ▲경기회복 가능성에 따른 수요 증가 예상 ▲해외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충 등을 꼽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 중국, 대만 등을 포함한 12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현재까지는 계속 적자상태였으나 내년이나 2011년에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교보증권은 전망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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