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별, 백윤식-신하균 '풍년빌라'로 생애 첫 주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신인연기자 강별이 백윤식, 신하균이 주인공으로 나선 16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영화 '여고괴담 5 : 동반자살'에서 조연으로 살짝 얼굴을 비친 신출내기 강별은 백윤식, 신하균, 이보영 등 쟁쟁한 연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번째 미니시리즈에서 주연급에 발탁되는 행운을 얻었다.연기 경험이 일천한 신인이 이 정도 비중있는 배역을 맡는 것은 아주 드문 일. 하지만 강별은 '위기일발 풍년빌라'의 공개 오디션에서 무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대열에 합류했다.강별은 드라마에서 내로라하는 살벌한 해결사 태촌(백윤식 분)의 외동딸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쁜 딸이지만 반항적인 성격을 가진 여고생 캐릭터다.1990년생으로 동글동글한 이목구비와 168cm의 키, 이에 조화를 이루는 S라인 몸매가 인상 깊은 강별은 영화 '여고괴담5' 외에 KTF, 코카콜라, 제스프리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게다가 영어 회화가 특기여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탄생한 신인 연기자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반항적인 캐릭터와 예쁜 마스크가 묘한 조화를 이뤄 색다른 매력을 풍길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중견배우 백윤식이 5년 만의 TV 드라마 출연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코믹 서스펜스를 내세운 이색 장르다. 한낮에도 귀신이 튀어 나올 것 같은 철거 직전의 풍년빌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자신에게 남겨진 거대한 유산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는 한 남자와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한 여자, 그리고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이웃들이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사건이 펼쳐진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와 '귀신이 산다'의 장항준 작가와 '그해 여름'의 김은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MBC 베스트극장 '가리봉 오션스 일레븐'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