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이 지난 2·4분기에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1만4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3%, 34.2%, 60.3% 증가한 3610억원, 425억원, 401억원을 기록했다"며 부진한 생활용품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신제품 출시 및 비욘드 등 고가제품 매출 호조 ▲화장품 판매 채널 성장 ▲팜오일, 우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코카콜라 음료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김 애널리스트는 "방문판매 채널의 공격적 시장점유율 확대, 프레스티지 브랜드 매출 호조, 코카콜라음료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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