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에 신규 아파트 930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22일 2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제동 270 일대 홍제제3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지정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5만8385㎡는 용적률 209%이하, 건폐율 21%이하가 적용돼 최고 20층 높이의 공동주택 16개동, 총 930가구(임대 169가구)가 건립된다.홍제제3구역은 홍제균형촉진지구와 인접하고 있는 입지적 상황으로 개발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대상지는 지하철역(홍제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인접 지역내에 인왕산자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나타내고 있다.구역의 서측으로 홍제균형촉진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주변 지역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이 일대는 아파트 단지 및 생활권 중심지로 변모될 전망이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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