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기장(부산)=고재완 기자]가수 손담비가 연기자로 변신했다.손담비가 주연을 맡은 새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ㆍ연출 백수찬)이 오는 27일 첫 방송한다.손담비는 이번 드라마에서 태보강사이자 스포츠과학과 대학원생 박소연 역을 맡았다. 박소연은 집안 생계까지 책임지는 억척녀에다 날카롭고 무뚝뚝하면서 늘 노메이크업으로 다니는 인물이다.손담비는 이번 드라마에서 그동안의 화려한 모습을 벗고 털털하고 보이시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담비 본인 역시 "거의 노메이크업 상태에 트레이닝복을 자주 입고 등장할 것 같다"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그의 변신이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드림'의 책임프로듀서 김영섭 CP는 2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드림'의 제작발표회에서 "거의 2년에 걸친 기획을 한 작품이다. 기획안도 3~4번 뒤엎은 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담보하는 작품이 나왔다"며 "게다가 좋은 배우들이 작품을 빛내줄 것으로 믿는다.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만큼 SBS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의미. 팬들 뿐 아니라 관계자들 역시 손담비에게 거는 기대도 클 것으로 보인다.CJ엔터테인먼트와 FEG코리아가 제작하고 김범, 손담비, 주진모가 주연을 맡은 '드림'은 이종격투기를 둘러싼 스포츠비지니스계의 인물들의 성공과 좌절,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기장(부산)=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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