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를 예견했던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2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1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루비니 교수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말부터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2차 경기부양책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가 최악의 위기를 벗어나더라도 노동시장과 산업생산, 주택문제 등에서 취약한 부분이 발견될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2차 경기부양책의 규모는 2000억∼2500억달러는 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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