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푸마, 지리산에 국내 '最高' 매장 오픈

LG패션이 16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성삼재 해발 1100m에 오픈한 성삼재 매장.

LG패션 라푸마가 국내 최고(最高) 매장을 오픈한다. LG패션은 16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성삼재 해발 1100m에 20여 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삼재 매장은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의류 매장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것으로 지리산 노고단 초입 성삼재 휴게소 옆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 3대 주봉중의 하나인 노고단은 연간 83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필수 산악코스로 정평이 난 곳이다. 서준원 라푸마 차장은 "성삼재 매장은 패셔너블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지난 5년간 급속도로 성장한 라푸마 브랜드에 보다 전문성이 가미된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를 덧입히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 차장은 이어 "조금 더 등산객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성삼재 매장이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라푸마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면서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보다 발전된 등산환경 조성 등 사회적 책임 수행의 핵심기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삼재 매장은 또한 산악 고지대에 위치함을 감안, 예기치 않게 필요할 수 있는 구명용품, 캠핑용품 등 용품제품의 비중을 타 매장 대비 15%가량 높게 구성했다. 아울러 등산객들을 위한 랜턴 대여 서비스, 우의 지급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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