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현병철 한양사이버대 학장을 내정했다. 현 내정자는 1944년 전남 영암 출신으로 원광대 법학과를 나온 뒤 한양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한국비교사법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청와대 측은 현 내정자와 관련, "대학장, 학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보여준 균형감각과 합리적인 조직관리 능력은 인권위 현안을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시켜 줄 것"이라면서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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