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결식학생 급식비 전자카드로 결재

대상 7 5개 초.중.고 1706명... 1식 4500원씩 현실에 맞게 지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역내 75개 초·중·고생 총 1706명이 여름방학을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비를 전자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강남구는 현실에 맞게 1식을 4500원씩 지급한다. 정부지원금에 1000원을 추가된 금액이다. 또 학생들이 다른 목적으로 쓰지 못하도록 1일 1회 9000원으로 제한을 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식권도 전자카드로 개선했다. 기존 사용하던 종이식권은 학생이 1개월에 한 번씩 동 주민센터를 방문 수령해야 했다. 또 분실 우려와 제3자가 사용하는 등 개선할 부분이 있었다. 강남구는 이런 번거로움을 전자카드제도로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식사 후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체크만 하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이 뿐아니라 지원금이 전자카드에 자동 충전되므로 학생들이 매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거주지역을 벗어나 서울시 전역의 지정 식당이나 훼미리마트에서도 사용토록 한 점이다. 또 분실할 경우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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