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가 일본 국채 투자를 강력히 권유했다.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핌코는 "일본 국채를 매입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마사나오 도모야 핌코 일본 부사장은 "일본 국채가 올해 상승세를 보이면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003년 8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의 경제성장률 오름세가 주춤한데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일본 국채펀드의 수익률은 좋은 편이다.일본 국채펀드를 포함한 핌코의 포린 펀드 언헤지드(Foreign Bond Fund Unhedged)는 지난달 5.7%의 수익률을 기록해 일본 국채펀드를 포함하지 않은 토탈 리턴 펀드(2.8%)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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