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식사습관 평생간다

중구, 6~7세 아동 대상 저지방 · 저염 식사체험 등으로 질환 예방 교육 실시

중구(구청장 정동일)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저염.저지방 식사체험 등 영양교육을 한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중구보건소에서 마련한 것으로 10개소 어린이집 6~7세 아동 59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영양사가 어린이집에 출장, 8월28까지 실시한다.

보건소 영양사가 어린이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 ▲아침식사의 중요성 ▲저염·저지방식 체험 등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조사한 후 편식의 문제점 생각하기, 영양동화 감상하고 의견교환하기, 식품구성탑 설명 등으로 진행되며, ‘짱이의 하루’ 동영상을 감상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특히 저염·저지방식 체험 교육은 소금과 지방의 역할, 소금과 지방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이유, 지방이 많은 식품 알기 등을 이야기로 풀어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염분 소스를 이용한 생선구이, 과일미트볼 조림 등 저염식과 단호박 드레싱을 이용한 샐러드, 채소 등 저지방식을 점심급식으로 시식하고 맛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도 갖는다.중구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와 여성의 경제 사회활동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3월부터 어린이집 10개 소를 대상으로 ‘건강 으뜸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업 내용은 ▲영·유아 건강검진 ▲영양, 성교육, 안전교육, 구강교육 등 보건교육 ▲건강행태지표 조사 ▲건강 인형극 공연 ▲방문영양 교육 및 맞춤형 식단 체험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부모님과 함께 ‘건강라인 만들기’ ▲영양 플러스 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며 연말까지 실시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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