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VOS 박지헌이 4살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박지헌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펜팔로 지내온 서명선씨와 교제를 꾸준히 해왔고, 지난 2005년 서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는 것.연예계 한 측근은 "박지헌이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말 못했던 숨겨왔던 아들이 있다. 이제서야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는 것 같은데, 본인한테는 큰 용기인셈이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잘 살라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2006년 6월 아들을 낳은 박지헌은 '찬란하고 빛나라'라는 의미로 아들의 이름을 '빛찬'으로 지었다고 했다. 박지헌이 아들의 존재를 발설하지 못했던 이유는 소속사와 VOS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당시 VOS는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면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단계였기 때문에 자칫 아들의 존재가 가수로서의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던 것이다.박지헌 측은 "빛찬이는 엄마 서선명씨의 호적에 입적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놀이방에 아이가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모 행사에 가지 못한게 박지헌 입장에서는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었나보더라. 그래서 용기있게 고백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박지헌은 오는 11월께 아내 서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현재 서씨는 8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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