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멕시코 육군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슈프리마의 본인확인용 지문 채취장비인 리얼스캔-디(RealScan-D)는 2지(손가락 두개)용 소형 라이브스캐너 장비로, 지난 5월 FBI 최상등급(FBI IAFIS IQS Appendix F)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은 글로벌 경쟁사인 'CrossMatch'사만 보유하고 있어 시장을 독점했으나 슈프리마가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세계시장에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번 멕시코 공급건에는 슈프리마만 단독으로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공급권을 따내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 제품은 출입국관리, 전자여권 심사, 전자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확인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라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슈프리마는 지난 4월15일 출입통제시스템 및 사용자 인증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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