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 필 미켈슨(미국)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게 됐는데. 미국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은 7일(한국시간) 미켈슨의 어머니 메리가 최근 유방암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켈슨의 여동생인 티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일주일 전 암 판정을 받았고, 이번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나는 "어머니가 많은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이같은 사실을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미켈슨의 아내 에이미도 지난 5월 유방암 선고를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켈슨의 공백기간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지난 달 US오픈 직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켈슨은 빠르면 다음 달쯤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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