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 내뿜는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분수

오는 8월 준공되는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었다. 이순신장군 분수는 지난 1일부터 시험 가동 중이다. 분수는 1545년 장군의 탄생에서부터 1598년 노량해전까지의 이순신장군 일대기를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연출됐다. 분사높이 2m의 바닥분수는 바다의 거친 파도와 장군의 감정을 표현했고 동상 양옆의 샤프노즐(분사높이 18m)은 개별 작동으로 이순신장군의 젊은 패기와 무예훈련,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노량대첩 등을 보여준다. 이순신장군 분수는 45t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길이 68m, 세로 17m의 폰드구조로 이순신장군 동상 좌, 우에 샤프분수 228개와 동상 중앙에 바닥분수 폼노즐 136개, LED조명 364개로 구성됐다. 문화행사나 이벤트 행사시 다양한 분수의 모양을 컴퓨터 제어에 의해 변경 연출이 가능하며 기상관측시스템 도입으로 기상악화시 물높이 조정이 가능하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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