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바비킴이 MBC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이하 라라라)'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바비킴은 1일 밤 12시 35분 'S.T.Y.L.I.S.H Black&Rock' 이라는 부제로 방송하는 '라라라'에 출연해 히트곡 '고래의 꿈'은 물론 에릭클랩튼의 'Tears in heaven'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이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연이 담긴 곡 'MaMa'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바비킴은 "어릴 때 속을 많이 썩여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MaMa'를 부르는데 정작 노래를 들은 어머니의 반응은 의외였다"며 "보통 이런 감동의 노래를 부르면 '수고했다', 또는 '고맙다'며 안아주는 것이 으레 떠오르는 모습인데 바비킴의 어머니는 '그러니까 정신 차리라고' 라고 하신다"고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비킴은 이날 함께 출연한 실력파 후배가수 유리와 함께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열창,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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