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10일째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올 들어 최대 규모 증가세를 나타내며 환매 압력이 줄어들고 있어 투신권의 매수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50억원 순유입을 기록, 열흘째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00억원 순유입을 기록, 전체 주식형펀드로 250억원이 들어왔다.
채권형펀드는 130억원 순유출을 기록, 15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혼합형펀드로는 580억원이 들어왔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는 기업들의 월말 자금 확보 등의 영향으로 하룻새 3조9790억원이 빠져나갔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 대비 750억원 감소한 103조9070억원을 기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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