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올 2Q 실적 개선 전망...'매수'<동양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중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보다 D램, NAND(낸드)의 가격 상승폭이 컸고 낸드선적(Shipment)이 증가했다”며 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8% 증가한 1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80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D램 산업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이닉스는 중하위권 업체들과의 원가경쟁력 차이를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DR3 제품 대응에 있어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점, 기술전환(Tech Migration)차이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이어 “올해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7배로 과거 평균치를 감안하면 낮은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현 시점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실적반등(Upturn) 초기로 보이므로 향후 EPS(주당순이익)증가율 및 ROE(자기자본이익률)상승을 감안하면 과거 평균치로 고평가됐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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