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의 SK건설 지분 축소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쳐왔던 SK건설 지분 축소가 단기적으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다각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주요 상향 요인을 설명했다. SK케미칼이 SK홀딩스에 매각한 SK건설 지분 34.1%에 대한 매각 차익은 오는 3·4분기 유입될 예정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거시 변수의 영향으로 인한 SK건설의 사업리스크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케미칼의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의 호황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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